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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전입 노동자 정착금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지급…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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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박윤근 기자

승인 : 2026. 07. 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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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현금 계좌이체에서 모바일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전환
연 6천만원 지원금, 지역 소비 촉진으로 소상공인 상권 활력 기대
0709 01. 기업정책과 - 남원시, 전입 노동자 정착금 '지역화폐'로 지급
남원시가 전입 노동자에게 지급하는 정착금을 지역에 머무는 소비로 연결한다./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전입 노동자에게 지원하는 정착금을 모바일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노동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남원시는 지역 제조기업에 근무하는 노동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노동자 전입정착금'을 이달부터 모바일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예산 6000만원 가운데 시는 상반기까지 30개 기업, 105명의 노동자에게 총 3000만원을 지급했으며, 하반기부터는 나머지 3000만원을 모바일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지급 할 계획이다.

이번 전환은 노동자에게는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정착 지원이 되고, 지역 상권에는 소비가 순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액이라도 매월 꾸준히 지역에서 사용되는 만큼, 전입 노동자가 남원 생활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지역 가맹점 이용도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동자 전입정착금은 제조기업의 인력 확보와 지역 인구 유입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 2016년 12월 9일 이후 남원시로 전입한 내국인 노동자 △ 신청일 기준 남원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자 △ 지역 제조기업에서 3개월 이상 근무한 자로,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원금은 1인 전입 시 월 5만원, 2인 이상 전입 시 월 10만원을 최대 2년간 지원한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남원시청 기업지원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입정착금은 노동자가 남원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생활 지원이자, 지역 상권과 함께 나누는 소비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지는 현장 중심의 기업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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