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 확보 입법 골든타임 강조
|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위원실을 차례로 방문해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법안 통과를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3일 정부가 공식 발표한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 구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산업·연구·행정이 융합된 종합 거점으로서의 우주항공 허브 조성과 특별법 입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이 연구개발과 정주 여건을 기반으로 성장하듯 우주항공산업 역시 자생적 혁신 생태계를 갖춘 복합도시가 조성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뒷받침할 특별법 제정이 지연되면 글로벌 우주항공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현장의 절박함도 함께 전달했다.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은 영호남 상생과 지역 균형발전을 넘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국가적 핵심 과제다. 세계적 수준의 정주 여건과 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우수 인력 유치 등을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필수적이며, 이를 명시한 특별법 통과가 선행돼야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박 부지사는 국회 면담에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은 대한민국이 세계 5대 우주항공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단추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한 필수 법안"이라며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국회를 찾은 만큼 여야가 국가 미래와 직결된 특별법 제정에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입법으로 화답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