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협 대응 위해 공동 해결책 필요…기존 시스템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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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 모인 유럽 10개국(우크라이나·프랑스·덴마크·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노르웨이·스페인·스웨덴·영국) 지도자들과 방위 산업 분야 12여 개 기업 관계자들은 이날 회담하고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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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10개국 지도자들은 성명을 통해 "유럽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미래의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고 격퇴할 수 있는 통합 미사일 방어 체계라는 공동의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새 시스템이 기존의 방어 체계를 보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이 연합이 각국의 방위 산업 기반과 연구 역량, 작전 경험을 공유해 유럽 공동의 탄도미사일 방어 능력을 구축하고, 이를 위한 관련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최근 러시아가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및 드론 공습을 강화해 인명 피해가 누적된 가운데 소집됐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방공 시스템용 탄약 부족으로 러시아 탄도 미사일 요격에 난항을 겪어왔는데, 동맹국들에 지원을 호소하는 동시에 유럽과의 자체 대탄도 방공 시스템 구축 협력을 촉구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유로삼(Eurosam), 레오나르도(Leonardo), 탈레스(Thales), 사브(Saab) 등 유럽의 주요 방산기업과 우크라이나의 파이어 포인트(Fire Point) 등이 참여한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이 프로젝트가 유럽 방위 산업계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서로에게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의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추가 확보 및 SAMP-T 방공 시스템 배치 가속화 방안도 논의됐다.
SAMP-T는 프랑스·이탈리아가 공동 개발한 중·장거리 지대공 및 탄도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 패트리엇에 대응하는 대표적인 방공 체계로 평가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차세대 SAMP-T 도입을 주문했다고 밝히며,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SAMP-T 요격 미사일, 정밀 유도탄, 장거리 스칼프(SCALP) 순항 미사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또한 2028~2029년까지 우크라이나에 라팔 전투기 16대를 인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