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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 사각지대 없앤다”… 양천구, 취약계층 1100명에 ‘여름방학 급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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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6. 07. 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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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아동급식 단가 1식 1만원으로 인상
사진1) 양천구, '2026년 아동급식 지원사업' 안내문
'2026년 아동급식 지원사업' 안내문/양천구
서울 양천구가 방학 중 결식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아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의 18세 미만 아동 가운데 보호자의 부재나 질병·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가정 내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이다. 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사업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자격 심사를 거쳐 급식 지원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여름방학 동안 일반아동 580명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573명, 모두 1153명에게 급식을 지원했다. 올해도 학교별 방학 일정에 맞춰 대상 아동에게 차질 없이 급식을 제공해 방학 기간 결식 예방에 빈틈이 없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물가 상승과 외식비 부담을 반영해 아동급식 단가를 1식 1만원으로 인상했다. 방학 중에는 중식 지원을 기본으로 하되, 결식 우려 사유가 명확해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최대 하루 3식까지 지원해 급식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급식은 아동의 생활환경과 이용 여건에 맞춰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일반 아동은 꿈나무카드(아동급식카드)에 급식비를 충전해 관내 2594개 가맹 음식점에서 자유롭게 이용하거나 주 최대 2회까지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는 센터별 단체급식을 통해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한다.

이기재 구청장은 "방학은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만큼 취약계층 아동의 식생활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하는 시기"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꼼꼼히 살펴 결식 사각지대 없는 양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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