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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3함대, 혹서기 해상생환훈련 실시…승조원 생존능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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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나현범 기자

승인 : 2026. 07. 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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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생환훈련장·비상이함·수상행군 등 필수 절차 숙달
유도탄고속함 한문식함·승조원들 해상 생존능력 강화
한문식함 해상생환훈련-1
해군 3함대 훈련장에서 고속유도탄 한문식함 승조원들이 해상생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군 3함대사령부
해군 제3함대사령부가 혹서기 해상 환경에 대비해 함정 승조원들의 생존능력과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해상생환훈련을 실시했다.

28일 해군 3함대에 따르면 한문식함 승조원들은 지난 27일 부대 해상생환훈련장에서 함정 피격이나 침몰 등 해상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하기 위한 해상생환훈련을 진행했다.

해상생환훈련은 함정을 이탈해야 하는 긴급 상황에서 생존에 필요한 행동 요령과 구조 절차를 익히는 훈련이다. 특히 여름철은 높은 수온과 강한 햇볕으로 체온 유지와 수분 관리, 체력 소모 등 생존 환경이 더욱 까다로운 만큼 실전적인 훈련의 중요성이 크다.

훈련에 참가한 장병들은 △ 구명의 착용 △ 기본 영법 △ 비상이함 △ 구명뗏목 사용법 △ 수상행군 등 해상에서 요구되는 생존법을 종합 실습하며, 함정 이탈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길렀다.

훈련을 주관한 3훈련대대 해상훈련반장 김인호준위는 "해상생환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본인과 전우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훈련이다"라며, "앞으로도 3함대 함정 승조원들의 해상 생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광식 한문식함장은 "혹서기 해상 환경은 장병들의 체력과 정신력이 쉽게 고갈되는 환경인 만큼, 적절한 생존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장병들이 실제 해상 비상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하고, 생존과 임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는 기회가 됐다"고 훈련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해군 3함대는 함정 승조원들의 해상 생존능력 확보 등 임무수행태세를 완비하기 위해 지난 7월 10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함대 함정 약 15척을 대상으로 해상생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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