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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구조 최적화와 실험 분석 기법을 앞세워 전국 68개 팀과의 경쟁을 뚫고 입상하며 미래 건축기술 인재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건축공학부 학생들이 최근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가 경남 양산에서 개최한 '2026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에서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는 전국 대학생들이 구조설계 역량과 창의성을 겨루는 국내 대표 공모전이다.
구조물의 안전성과 내진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설계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리며 올해는 전국 대학에서 68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한국기술교육대 건축공학과 3학년 김세현·방석민·김성준·장예은 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AI 기반 구조 최적화와 영상 트래킹을 활용한 4층 내진 구조물'을 출품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학생들은 MDF 재료로 제작한 4층 건물 모형에 총 24㎏의 하중을 적용한 뒤 실제 지진파를 재현한 가진 실험을 통해 구조물의 내진 성능을 검증했다.
특히 AI를 아이디어 도출 단계에만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조 단면 최적화부터 실험 결과 분석, 설계 개선까지 전 과정에 적용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세현 학생은 "올해 처음 도입된 'AI를 활용한 내진설계'라는 주제가 낯설고 어려웠지만, 이승재 교수와 선배들의 도움을 받아 AI 기반 구조 최적화와 실험 분석방법을 익혔고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면서 "방학 동안 구조물을 반복해서 제작하고 파손 과정을 분석하는 실험에서 확인된 취약점을 다음 설계에 반영하는 과정을 통해 구조물의 실제 거동 과 내진설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