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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카라칼팍스탄과 맞손…충남기업 중앙아 진출 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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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6. 07. 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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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투자·무역 협력 확대
무상 토지·세제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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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와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스탄 자치공화국, K-ICT기업인협회 관계자들이 충남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충남테크노파크
충남 기업들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

충남테크노파크가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스탄 자치공화국, K-ICT기업인협회와 손잡고 기술협력과 투자·무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협력망 구축에 나서면서 충남 기업들의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지난 28일 천안 본원에서 카라칼팍스탄 자치공화국, K-ICT기업인협회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남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 기업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ICT와 첨단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간 기술·시장 교류를 확대하고, 투자 및 무역 지원, 인적 교류,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충남 기업의 카라칼팍스탄 진출과 현지 기업의 국내 투자 확대를 지원하는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송인상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동반 성장을 위한 전략적 이정표"라며 "ICT 및 첨단기술 분야 공동 발전과 기업 간 시장 진출 지원,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양 지역 산업 현장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카라칼팍스탄 대표단은 현지 투자환경의 경쟁력도 소개했다.

졸리베코프 블라디미르 내각부총리는 "카라칼팍스탄은 우즈베키스탄 국토의 43%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자유 경제구역을 중심으로 해외 투자기업에 무상 토지 제공과 각종 세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며 "스마트 IT, 데이터센터,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환 K-ICT기업인협회 회장은 "기업에 필요한 것은 단순한 혜택이 아니라 공공기관이 보증하는 투명한 제도적 안전망"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비공식 브로커 개입을 차단하고 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증하는 투명한 진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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