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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돌아온 ‘스파이더맨’, 출발부터 심상치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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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6. 07. 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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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개봉 '…브랜드 뉴 데이', 상영 첫날 68만 관람
지난해·올해 국내외 상영작들 중 최고 오프닝 기록
예매율 급락 '호프', 황정민 사생활 논란에 '어쩌나'
스파이더맨
할리우드 슈퍼 히어로물의 대명사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 첫날 68만 관객을 불러모아 지난해와 올해 상영된 국내외 작품들 가운데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제공=소니 픽쳐스
5년만에 돌아온 '스파이더맨'이 지난해와 올해 상영된 국내외 작품들 가운데 개봉 첫날 최고 관객수 기록을 세우며 힘차게 출발했다.

30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상영 첫날인 전날 하루동안 68만7166 명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상영 첫날 관객수는 지난해와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이었던 '주토피아 2'의 30만9168 명과 '호프'의 33만3887 명을 두 배 이상 압도하는 수치로, '…홈커밍'(54만 명) '…파 프롬 홈'(67만 명) '…노 웨이 홈'(63만 명) 등 앞선 시리즈 3부작의 오프닝 스코어도 모두 뛰어넘었다.

이와 함께 '…브랜드 뉴 데이'는 30일 오전 기준 예매율 순위에서도 68.1%(75만1323명)로, '오디세이'(15.6%·17만2594명)와 '호프'(6.4%·7만1142명)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1위를 독주중이다. 극장 관계자들은 '…브랜드 뉴 데이'가 이 기세를 이어갈 경우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상영 첫 주말 300만 고지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톰 홀랜드가 네 번 연속 타이틀롤을 연기하고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데스틴 크리튼 감독이 새로 연출 지휘봉을 잡은 '…브랜드 뉴 데이'는 인류를 구한 대가로 큰엄마 '메이'(마리사 토메이)를 잃고 'MJ'(젠데이야)와 '네드'(제이콥 배덜런) 등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진 채 복면 영웅의 고독한 삶을 살던 '피터 파커'가 타인의 의식을 조종하는 정체불명의 존재를 만나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호프'는 '…브랜드 뉴 데이''와 '오디세이'의 협공에 밀려 일일 관객수와 예매율이 급락한데다, 주연 황정민의 사생활 논란까지 겹쳐 이번 주말 고전이 예상된다. 지난 15일 개봉한 '호프'는 29일까지 370만7168명을 동원중이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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