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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올해를 '새출발의 원년'으로 선언하는 동시에, 기존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에너지 사업과 첨단 산업건축 분야를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원천기술 확보 등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새 가치체계를 통해 정체성을 '공간과 에너지를 잇는 길 위에서, 우리의 기술로 더 나은 삶을 만듭니다'로 정의했으며, 미래 사업 방향은 에너지 밸류체인의 진화를 이끄는 핵심역할자로 설정했다.
앞으로는 공간과 에너지 두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신사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에너지 생산부터 저장, 운영, 활용에 이르는 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에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공간·에너지 통합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의미다.
지난 5월 착공한 미국 텍사스주 힐스보로 태양광 발전 사업이 대표적이다. 이 사업을 통해 생산된 재생에너지는 과거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한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공장 등 현대자동차그룹 북미 주요 사업장에 공급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이행 지원과 함께 글로벌 에너지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배터리, 전기차 부품 등 첨단산업과 데이터센터, 조선업, 제조업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사업 발굴과 투자, 기술 확보, 사업 운영 등의 과정 전반에서 가치체계를 기반으로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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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공플랜트 부문에서는 기존 화석연료 기반 플랜트 사업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탄소 포집·저장, 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생산 등 저탄소 플랜트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건축 부문에서는 국내외 대규모 산업건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첨단 산업건축 분야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특히 에너지 효율화 및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산업건축 분야 경쟁력을 강화해 고부가가치 건축자산 구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전기차 충전소 구축 및 운영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차량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전력망과 연결해 활용·거래하는 양방향충전(V2G) 사업과 사용 후 전기차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로 재활용해 전기차 충전 시설의 효율성을 높이는 폐배터리 활용 에너지저장장치(UBESS) 사업으로도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우리의 DNA이자 변화와 성장의 원동력인 기술을 바탕으로 공간을 구축하는 건설 역량과 에너지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고객을 비롯한 이해관계자와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