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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상국립대 ‘서울대 10개 만들기’ 선정 지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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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6. 08. 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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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엔진 인재 양성·지역 정주 공동 협력
우주항공·방산·피지컬 AI 인재 육성
AI융합연구원+강의+전경
경상국립대가 AI 교육·연구 분야에서 총장 직속 AI전략위원회를 신설했다. AI융합연구원 강의 모습./ 경남도
경남도가 교육부의 '2026년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대학(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선정을 목표로 경상국립대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역·기초 지방정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주항공·방산 분야 교육·연구 거점 조성에 힘을 모은다.

3일 경남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국 9개 거점국립대 가운데 준비도가 높은 3개 대학을 선정해 성장엔진 브랜드 단과대학과 AI 교육·연구 거점을 패키지로 육성한다. 선정 대학에는 5년간 1000억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되며, 대학의 혁신 역량뿐 아니라 지역 산업 기반과 초광역 협력체계도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된다.

도는 이에 대응해 경상국립대, 부산시, 울산시와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진주시와 사천시와도 우주항공·방산·피지컬 AI 분야 핵심인재 양성과 특화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으며 초광역 협력과 지역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울경 초광역 협력망과 진주·사천의 산업 현장을 연계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교육부가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지역 산업 기반과 협력 계획을 구체적인 역할 분담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방산대학 설립 절차를 마쳐 2027학년도부터 학생 모집과 운영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기존 우주항공대학의 학사체계를 기반으로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는 것이 대학 측 설명이다.

특성화 융합연구원도 지난 2월부터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 설립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7월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공동연구소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연구소는 오는 9월 출범할 예정이다.

AI 교육·연구 분야에서는 총장 직속 AI전략위원회와 AI융합원을 설치하고 AI컴퓨터공학부와 제조AI학부를 중심으로 학사체계와 교육과정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대학의 교육·연구 혁신에 지방정부의 협력과 지역 산업 지원을 연계해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성규 도 교육청년국장은 "이번 협약은 경상국립대의 준비된 역량을 부울경의 산업 기반과 지방정부의 실행력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협력체계"라며 "경상국립대가 패키지 지원대학에 선정돼 경남이 우주항공·방산 분야 교육·연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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