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헌·당규 개정 등 포함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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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보완수사권 폐지 악법 거부권 촉구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동혁표 개혁안'의 핵심은 공천 과정에서 당원의 참여와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있다. 장 대표는 그동안 '당원 중심 정당'을 강조해 왔으며, 지난달 28일 출범한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태스크포스(TF)도 공천 과정에 당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TF에서는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당 기여도, 대여 투쟁, 당론 이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여기에 당원 의견을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연말까지 당헌·당규 개정과 조직 정비, 인재 영입 등 후속 작업도 이어질 전망이다.
당 지도부는 이번 쇄신안이 특정 계파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공천 기준을 객관화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이라는 입장이다. 의정활동과 당 기여도 등을 평가 기준에 반영하고 당원 의견을 제도화해 공천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당 쇄신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중진 의원은 "다른 것은 몰라도 대여 투쟁 부분은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야당이 정부·여당과 각을 세워야 하는 시기인데 지금은 그런 모습이 없다. 당에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쇄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당 안팎에선 이번 개혁안이 단순한 당헌·당규 개정을 넘어 국민의힘의 공천 시스템과 당 운영 방향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장 대표가 제시할 '당원 중심' 쇄신안이 공천 시스템의 신뢰도를 높이고 당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