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품 판정 시 100% 환급·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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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는 27일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지방세 고액 체납자 압류 물품 공개 매각'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매에는 귀금속 265점을 비롯해 명품 가방 171점, 명품 시계 28점 등 모두 620점이 출품된다. 이 밖에도 미술품과 골프채, 고급 양주 등 다양한 압류 물품이 매각 대상에 포함됐다.
주요 물품으로는 최저 입찰가(감정가) 1350만원의 위블로 시계와 650만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 450만원대의 샤넬 가방, 912만원 상당의 순금 팔찌 등이 꼽힌다. 이번 공매 물품들은 경기도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을 실시해 확보한 동산들이다.
입찰은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현장 방문 참여자에 한해 스마트폰으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물품별 감정가 이상 최고 금액을 제시한 입찰자에게 낙찰된다. 낙찰자는 당일 현장에서 대금을 정산한 뒤 즉시 물품을 인수하게 된다.
도는 구매자 보호를 위해 낙찰 물품이 가품(위조품)으로 판명될 경우 납부금 전액 환급과 함께 감정가액 상당의 추가 보상책을 함께 마련했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납세 의무를 회피해 온 고액·상습 체납자들에게서 압류한 물품을 중심으로 이번 공매를 준비했다"면서 "성실 납세자가 대우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고강도 체납 징수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