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 지원 거론하며 “다국적무력 실전투입 기정사실화”
트럼프 훈련 축소 지시·李 종전 다자협의 제안 반응은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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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을 통해 UFS 연습을 상세히 거론하며 "미한의 정권교체에 관계없이 수십년간 끈질기게 이어지고 있는 합동군사연습을 결코 적수국들의 악습화된 군사적 관행으로만 볼 수 없고 그에 습관될 수는 더욱 없다"며 이같이 반발했다.
통신은 특히 스콧 윈터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의 이달 초 기자회견에서 한국 방어를 위해 유엔사가 협력할 것이라는 발언 등을 언급하며 "조선반도 유사시 유엔군의 모자를 도용한 사상 최대 규모의 다국적침략무력의 실전투입을 기정사실화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UFS연습에서 보조적 역할을 하던 미국 주도 유엔군사령부가 이번 연습을 기회로 '정보, 사이버, 우주 등 새로운 영역에서의 기여'를 떠들며 유엔사의 전투기능부활, 역할 확대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적들의 군사적 위협을 철저히 무력화하기 위한 우리의 자위권적 권리행사는 더욱 명백한 행동으로 표현될 것"이라며 "위협적 행동에는 진화된 새로운 힘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북한의 핵·재래식 전력 강화 및 현대화 움직임과 향후 군사 도발을 정당화하기 위한 명분쌓기로 해석된다.
통신의 이번 논평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UFS 축소 지시와 이재명 대통령의 종전을 위한 다자협의체 제안에 대한 직접적인 반응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