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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모두의 AI 사업 참여…모델부터 서비스까지 ‘풀스택’으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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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6. 08. 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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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을지로-사옥
SK텔레콤 을지로 사옥./SKT
SK텔레콤이 '모두의 AI' 사업 공모에 참여한다. 독자 AI.모델·인프라·서비스를 모두 자체 보유한 '풀스택(Full-Stack)' 역량을 이번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19일 SK텔레콤은 모두의 AI 사업 참여를 통해 전국민 AI 이용 문턱을 낮추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SKT는 이번 사업에서 AI 서비스, 모델, 인프라를 아우르는 풀스택 AI 역량을 기반으로 각 분야 전문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생활 영역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다는 계획이다.

모두의 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해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AI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AI 챗봇과 공공 AI 에이전트를 만드는 사업이다.

현재 SKT는 월간 사용자 1000만 명 규모의 AI 서비스 '에이닷(A.)'을 운영 중이며, 정부의 '독파모(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해 매개변수 6880억 개 규모의 자체 AI 모델 'A.X K2'를 최근 선보였다. 특히 A.X K2 모델은 제조·국방·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며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와 함께 2250만명 규모의 이동통신 회선과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AI 서비스를 확산해 나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SKT는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우선 대화, 검색·요약, 문서·이미지 분석, 일정 관리 등을 지원하는 AI 챗봇을 선보인다. 국민에게 이미 익숙한 형태로 시작해 이용 문턱을 낮춘다는 구상이다. 이후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실제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AI 에이전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공공 서비스의 탐색·신청, 각종 증명서 발급은 물론 의료, 교통,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생활 분야의 예약·신청·결제까지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SKT는 이번 사업에 자체 AI 모델 'A.X K2'를 적용한다. 간단한 질문은 가벼운 모델로 빠르게, 복잡한 업무는 고성능 모델로 정확하게 처리해 서비스 품질과 운영 효율을 함께 높인다는 계획이다.

SKT는 '모두의AI' 사업 참여를 통해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국민이 필요한 서비스를 쉽게 찾고, 믿고 맡기고, 안전하게 결과까지 받아볼 수 있는 전 국민 AI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너(특화 검색), 신한카드·하나카드 (금융·결제), 티맵모빌리티(모빌리티), SK브로드밴드(콘텐츠), 페르소나AI(공공 데이터), 엘리스그룹(교육), 굿닥·사운더블헬스(의료·헬스케어), 노타·셀렉트스타(AI 모델·인프라), 에임인텔리전스(AI 보안) 등 각 분야 전문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SKT는 컨소시엄 참여사 외에도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지훈 SKT AI사업본부장은 "AI 활용 격차가 사회적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누구나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SKT는 AI 모델부터 인프라, 서비스 운영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역량과 전국 통신 고객 접점을 바탕으로 국민 모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모두의AI' 서비스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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