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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I-RAN 네트워크 전환 검증…피지컬 AI 시대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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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6. 08. 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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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0 LG U+, 연세대와 AI-RAN 환경서 네트워크 전환 기술 검증_1
LG유플러스는 연세대학교와 함께 AI-RAN(AI Radio Access Network) 환경에서 네트워크가 전환되는 상황에서도 연결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검증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과 연세대학교 연구진이 네트워크 전환 기술을 소개하는 모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연세대학교와 함께 AI-RAN(AI Radio Access Network) 환경에서 네트워크가 전환돼도 연결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검증했다고 19일 밝혔다. 피지컬 AI 확산으로 로봇·드론 등 이동형 기기의 통신 안정성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서로 다른 네트워크를 오가는 상황에서도 연결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확인한 것이다.

AI-RAN은 이동통신 기지국과 무선 접속망(RAN)에 AI·머신러닝을 결합한 차세대 통신 기술이다. AI가 통신망 상태와 주변 환경을 분석해 네트워크 자원을 최적화하고 통신 품질 변화에 대응할 수 있어 6G 핵심 기술로 꼽힌다.

이번 검증은 LG유플러스의 5G 상용망과 연세대가 자체 구축한 엔비디아 GPU 기반 AI-RAN 시험망을 연동해 진행됐다. 양측은 로봇·드론 등 피지컬 AI 장비가 AI-RAN 시험망에서 5G망으로 이동하거나 반대로 5G망에서 AI-RAN 시험망으로 진입하는 상황을 구현했다.

실증 결과 단말이 무선 환경 변화에 따라 적합한 네트워크를 자동으로 선택하면서 망이 전환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연결을 유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검증을 바탕으로 AI-RAN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을 고도화하고 국내 생태계 확대에도 나선다. LG유플러스와 연세대는 국내 중소기업이 AI-RAN 기술을 직접 시험·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해외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측은 앞으로 AI-RAN 기술 검증과 차세대 AI 기반 서비스에 필요한 네트워크 기술 공동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피지컬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네트워크도 스스로 환경을 분석하고 최적의 품질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AI를 활용해 무선망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미래 산업 서비스에 필요한 안정적인 연결성과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륜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6G 이동통신은 AI 기반으로 설계되고 AI 응용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이번 검증은 피지컬 AI 서비스가 AI-RAN 기반 시험망을 벗어나 상용 이동통신망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연결성을 유지할 수 있음을 확인한 의미 있는 산학 협력 사례"라고 말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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