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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2주년…자율준수 체계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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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6. 08. 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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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CP 도입 후 규정·리스크 평가체계 구축
하반기 리더 평가에 컴플라이언스 반영, 사전 관리 강화
실무 교육·우수 조직 포상 확대
26.08.19 [카카오 사진자료] 카카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2주년...자율준수 체계 고도화
카카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2주년./카카오
카카오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 2주년을 맞아 제도 고도화에 나선다. 지난 2년간 관련 규정과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했다면 앞으로는 리더 평가와 교육·포상 등 실제 업무 과정에 자율준수 원칙을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19일 카카오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전 임직원의 참여와 실무 활용을 중심으로 CP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는 2024년 8월 CP 도입 이후 관련 규정과 운영체계를 정비하고 리스크 평가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CP운영의 핵심은 컴플라이언스를 조직 운영과 직접 연결하는 것이다. 카카오는 하반기부터 리더 평가에 업무 수행 과정의 법적 리스크 사전 검토와 관련 법규·사내 정책 준수 여부 등을 보다 명확하게 반영한다. 공정거래 관련 위험을 사후 대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업무 단계에서부터 점검하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임직원이 실제 업무에서 공정거래 원칙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는 자율준수 편람과 부서별 맞춤형 교육, 뉴스레터를 운영해왔다. 올해는 동의의결과 부당내부거래, 하도급법 등을 주제로 오프라인 교육을 7차례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IT 기업의 특성을 활용해 자율준수 편람의 접근성과 활용도도 높일 계획이다.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장치도 마련했다. 사내 공모로 만든 CP 브랜드 'LET'S CP'를 활용한 참여 행사를 진행하고 자율준수를 우수하게 실천한 조직과 임직원을 포상하는 '카카오 컴플라이언스 어워즈'도 지속 운영한다. 지난 6월에는 지속가능경영 홈페이지에 공정거래 페이지와 실천선언을 공개해 자율준수 원칙을 대외적으로도 명시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지난 2년간 공정거래 관련 규정과 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미리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며 "앞으로도 CP 운영 현황과 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제도와 지원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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