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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영공원 어때요?”…이천시, 개나리공원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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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우 기자

승인 : 2026. 08. 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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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의병장 구연영 선생 뜻 기려…유가족·주민 참석 현판식 개최
이천시 개나리공원 구연영공원으로 명칭 변경
성수석 이천시장(공원명 팻말 뒷줄 오른쪽 두번째)이 19일 '구연영공원'으로 명칭을 바꾼 창전동 개나리공원 입구에서 항일 의병장 구연영 선생 유가족과 주민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천시
경기 이천시 창전동에 위치한 개나리공원이 지역 대표 항일 의병장의 이름을 딴 '구연영공원'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19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명칭 변경은 구연영 의병장의 나라사랑 정신과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역의 역사와 애국정신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연영 의병장은 1895년 을미사변과 단발령을 계기로 일어난 이천의병에 참여해 이천창의소 중군장으로 활동하는 등 항일 의병항쟁의 중심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적 인물과 독립운동의 가치를 발굴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이천의 역사와 애국정신을 접할 수 있도록 역사문화 공간 조성과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새 명칭 현판식에는 구연영 의병장 유가족과 국회의원, 주민대표 등이 참석해 공원 명칭 변경을 축하하고 구연영 의병장의 애국정신을 되새겼다.

성수석 시장은 "구연영 의병장의 이름을 공원에 새기는 것은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이천의 역사와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후대에 이어주는 뜻깊은 일"이라며 "구연영 의병장의 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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