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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서 1대1로 학습 돕는 경북 수업보듬이…만족도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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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26. 08. 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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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참여 어려운 학생 밀착 지원…교사는 수업에 집중
학생 96.8%·교사 97% 긍정 평가…학부모 만족도 97.8%
2학기 85개교 운영…교사·자원봉사자 협력 강화
임종식 교육감_01 (1)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경북도교육청이 올해 처음 도입한 '수업보듬이'가 학생의 학교 적응과 안정적인 수업 환경 조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1학기 '수업보듬이' 운영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97% 수준으로 집계됐다.

'수업보듬이'는 수업 중 학습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일대일로 밀착 지원하는 맞춤형 학습 참여 지원 모델이다.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교사가 수업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조사는 1·2차 선정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 담임교사, 자원봉사자, 학교 관리자 등 2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학생의 96.8%가 학교 적응과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했다고 답했다. 담임교사의 97%는 안정적인 수업 분위기를 만드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학부모 만족도는 97.8%를 기록했으며 자원봉사자는 100%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교육청은 1학기 운영 결과를 토대로 2학기에는 교사와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보다 명확히 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오는 25일에는 수업보듬이 자원봉사자를 운영하는 85개교의 담임교사 106명과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운영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1학기 만족도 조사 결과와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2학기 운영 방향을 안내한다. 담임교사와 수업보듬이 자원봉사자의 역할 분담과 협력 방안도 다룬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업보듬이 정책의 핵심은 교실 속 어느 누구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보살피는 데 있다"며 "1학기에 교육공동체가 체감한 긍정적인 변화를 바탕으로 2학기에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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