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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위한 기회에 동참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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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용재 기자

승인 : 2026. 08. 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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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핵화 언급 회피에 “중단·축소·폐기 정부 방침과 일맥상통”
[포토]북한 매체 보도 관련 질문에 답변하는 윤민호 대변인
아시아투데이 박성일 기자 = 윤민호 통일부 대변인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통일부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축소 지시를 김여정 당 총무부장이 평가절하한 데 대해 "북한도 금년 내 북미 정상 간 대화 재개와 한반도의 안정적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평화 역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참하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연습 축소는 한반도에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대화를 시작하려는 결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피스메이커로서 만든 평화의 기회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페이스메이커이자 한반도 평화 당사자로서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핵무기를 57개로 언급하고 비핵화 논의와 관련해서는 즉답을 피한 데 대해서는 "핵 없는 한반도 목표는 장기적으로 가져가는 것이고 현재 북핵의 엄중함 때문에 우선 북핵을 중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중단, 축소, 폐기로 나가는 차원에서 진행해 왔고 이런 부분에서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러시아,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북한에 대미 대화 수요가 없다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서는 "한반도 문제는 북미관계가 핵심"이라며 "북한이 핵을 개발한 이유도 미국 때문"이라고 말했다.
목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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