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백지장도 맞든다”…의정부시의회, 재정위기 극복 위해 해외출장비 자발적 감액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903010001185

글자크기

닫기

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6. 09. 03. 10:0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공무국외출장 여비 등 9924만원 감액…13명 전체 의원 뜻 모아
clip20260903093346
지난 1일 폐막한 제347회 의정부시 의회 임시회 본회의 모습. /의정부시의회
경기 의정부시의회가 국외출장비 등 약 1억원을 자발적으로 감액하기로 해 이목이 주목되고 있다. 이번 감액 결정은 어려운 시 재정 상황을 타개하고 시민 생활의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의회부터 선제적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의정부시의회는 지난달 18일 개회한 제347회 임시회를 통해 의회사무국 소관 예산 중 공무국외출장비 및 국내연수비 등을 포함해 총 9923만 7000원을 자발적으로 감액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감액 조치는 지방재정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13명의 의정부시의회 전체 의원이 뜻을 모아 불요불급한 지출을 과감히 줄이고 시 재정위기를 함께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바탕으로 최종 확정됐다.

의정부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예산 편성 과정의 소통 구조 개선도 강력히 요구했다. 집행부 내부 검토 단계에서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 사업이 충분한 검토나 의회와의 사전 협의 없이 조정되어 의회 심의에 이르기도 전에 제외되는 일을 방지하고, 예산 기획 초기부터 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제한된 재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세일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가 재정 위기 상황인 만큼 의회가 먼저 솔선수범하여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꼭 필요한 민생 사업에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꼼꼼하게 점검한 뜻깊은 회기였다"라며 "앞으로도 말보다 실천으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진현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