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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크래프트, 게임스컴서 K-인디게임 해외 진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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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준성 기자

승인 : 2026. 09. 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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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독일 쾰른 참가…부스 규모 두 배 확대
글로벌 퍼블리셔·투자사와 협업 논의…해외 게임단체와 MOU 추진
[붙임]보도사진1_독일 쾰른 게임스컴_성남산업진흥원 네트워킹 타임
독일 쾰른 게임스컴_성남산업진흥원 네트워킹 타임./성남산업진흥원
국내 인디게임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인디크래프트'가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인 게임스컴에 참가해 글로벌 게임산업 관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4일 2026 인디크래프트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조직위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인디크래프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게임스컴 무대를 밟았다. 올해는 부스 규모를 전년 대비 두 배로 키우고,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와 선정작을 해외 시장에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올해부터는 해외 관계자들이 선정작을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영문 디렉토리북을 온라인으로 제작하고, 부스 내에 QR코드로 제공했다.

또 부스 벽면에는 참여 개발사들의 게임 이미지와 핵심 내용을 갤러리 형태로 전시해 관람객과 현장 관계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투자사와 퍼블리셔 등 글로벌 게임업계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이들은 현장에서 직접 인디게임을 체험하고 개발사와 의견을 주고받으며, 일부는 글로벌 퍼블리싱과 투자 등 구체적인 협업 방안까지 논의했다.

지난 27일 열린 '인디크래프트 네트워킹 타임'에서는 국내외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K-인디게임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공유했다. 또 뉴질랜드, 퀘벡 등 해외 게임 단체와도 업무협약(MOU) 체결을 논의하며, 미래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인디크래프트 조직위는 이번 참가를 계기로 단순한 게임 홍보를 넘어, 해외 퍼블리셔와 투자사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해외 게임 생태계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주연 성남산업진흥원장은 "게임스컴을 통해 국내 인디게임과 개발사들의 뛰어난 역량을 세계 게임산업 관계자들에게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인디개발사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은 "게임스컴에서 확인한 해외의 높은 관심이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MOU 후속 논의도 이어갈 것"이라며, "인디크래프트 선정작의 해외 인지도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디크래프트는 11~12일 'GXG 2026'과 연계해 오프라인 전시를 진행한다. 또 국내외 30여 개 파트너사가 참여하는 '2026 커넥트페어 수출상담회'도 준비하고 있어, 선정 개발사들의 글로벌 퍼블리싱과 수출 등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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