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에 범죄 가능성 알리고 경찰 수사 협조한 사례 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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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과 KB국민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제4회 KB국민 지키미상' 시상식을 열었다.
KB국민 지키미상은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에 기여한 국민을 포상하는 제도다. 경찰청과 KB국민은행은 2022년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범죄근절 업무협약'을 맺은 뒤 매년 시상식을 열고 있다.
올해는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상황을 발견해 피해를 막거나 경찰 수사에 협조한 시민 1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 가운데는 간호사와 통신사 대리점장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각자의 일터와 생활 현장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정황을 포착한 뒤 신고하거나 피해자에게 범죄 가능성을 알리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상자에게는 경찰청장 명의의 감사장과 KB국민은행이 마련한 100만원의 포상금이 각각 전달됐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하는 상황에서 금융기관뿐 아니라 주변 시민들의 관심과 신고도 피해 차단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창배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기 위해서는 수사기관의 노력과 함께 일상에서 이상 징후를 놓치지 않는 국민들의 관심과 신고가 중요하다"며 "피해 예방에 기여한 국민들의 사례가 널리 알려져 적극적인 신고와 대응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현 KB국민은행 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지능화되는 만큼 금융회사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상거래 탐지와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