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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규 현대차 부사장 “재생E·수소 결합, 에너지 전환 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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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6. 09. 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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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참여
사진1) (9)
(왼쪽부터) 박덕열 기후에너지환경부 수소열산업정책관,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신승규 현대차그룹 부사장, 조선희 제주특별자치도 기후에너지국장./현대차그룹
신승규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이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효율적인 활용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수소를 저장해 필요한 시점에 활용하면 에너지 시스템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으며, 제주가 이 같은 에너지 전환 모델을 실증·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취지다.

신 부사장은 지난 1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with 분산에너지 포럼' 개회식에서 "재생에너지와 수소의 결합은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제주도와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 부사장은 재생에너지 보급이 확대될수록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효율적인 활용 체계를 함께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수소를 저장하고 필요한 시점에 활용하면 에너지 시스템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제주가 이러한 에너지 전환 모델을 실증하고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청정수소 수요시장 확대 전략: 저탄소 전력에서 산업·모빌리티까지' 세션에서 'FCEV 기반 도시 모빌리티 회복탄력성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수소전기차(FCEV)와 배터리전기차(BEV)가 경쟁 관계가 아니라 각 기술의 특성에 따라 상호보완할 수 있는 모빌리티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FCEV는 빠른 충전과 긴 주행거리, 높은 가동률이 요구되는 장거리·고중량 운송을 비롯해 버스·택시·물류트럭 등 필수 모빌리티 분야에서 활용 가치가 있다고 제시했다.

제주도 역시 청정수소 생산과 수소 모빌리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 구좌읍 행원에 위치한 3.3MW 수전해 단지는 2024년 9월부터 하루 약 200kg의 수소를 생산해 도내 수소버스와 수소 승용차에 공급하고 있다.

제주도는 2027년까지 누적 기준 수소 승용차 290대, 버스 76대, 트럭 3대 등 370여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제주도와 2021년 친환경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시작한 이후 수소와 V2G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재생에너지와 수소를 연계한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파트너들과 협력해 청정수소 수요 생태계 확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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