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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로 일반화 2단계 방음벽 50% 철거…인천시 시민체감형 사업 효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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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6. 09. 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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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로 방음벽 철거후 모습/인천시
지난 30여 년간 인천 원도심의 동서를 가로막고 있던 인천대로 방음벽이 절반 이상 철거되면서 도심재생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인천대로 일반화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도심 단절의 주원인이었던 기존 방음벽 전체 물량의 50%를 철거했다고 16일 밝혔다.

방음벽이 사라진 구간은 그동안 막혀있던 시야가 확보되면서 지역 일대의 개방감이 크게 향상됐으며, 인근 시민들 역시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의 긍정적인 효과를 본격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방음벽 철거는 단순한 구조물 해체를 넘어, 오랜 기간 동서로 나뉘어 있던 원도심의 물리적·심리적 단절을 해소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인천대로 일반화 2단계 사업은 옛 경인고속도로 구간인 주안산단고가교에서 서인천IC에 이르는 5.64㎞의 상부도로를 '보행 친화적 생활도로'로 재조성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하부에 4.27㎞의 지하차도를 신설하는 대규모 도심 재생 사업이다.

인천시는 옹벽과 방음벽 철거를 순차적으로 마무리한 뒤 기존 차로를 단계적으로 전환하고, 도로 중앙부 지하차도 건설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공사 전환기에 접어든 만큼, 공사로 인해 우려되는 교통 혼잡 등 시민 불편 사항에 대해서도 면밀한 교통 처리계획 마련과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한남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이 가져올 도시의 긍정적인 변화가 점차 뚜렷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며 "인천대로가 그동안 단절됐던 도심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해 인천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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