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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 1위’ 김혜진, “음식 마음껏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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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희 기자

승인 : 2009. 09. 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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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경남 거제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9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김혜진이 1위를 차지했다. /연합 
김혜진(16)이 2009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25일 오후 6시 경남 거제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9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32명의 슈퍼모델들이 쟁쟁한 경합을 펼친 끝에 김혜진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김혜진은 “본선 TOP3 후보 발표시 내 이름이 불렸을 때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생겼었다”며 “후보들 중 나이가 제일 어린데 그 당당함으로 여러분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항상 좋은 모습을 선보일 수 있는 모델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혜진은 지금 제일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에 “집에 가서 부모님을 안아드리고 싶다. 그리고 음식을 마음껏 먹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137일간의 훈련동안 음식을 많이 못 먹은 건 아니지만 슈퍼모델을 지원한 만큼 몸매관리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며 “조금씩 먹는 것을 줄였다. 오늘은 아침만 먹었는데 집에 가면 맛있는 것을 먹고싶다”고 덧붙였다.

김혜진은 현재 경북여자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137일간의 혹독한 훈련으로 학교생활에 신경을 쓰지 못한 것이 사실.

김혜진은 “슈퍼모델 지원하기 전에는 여름방학이어서 출석 여부에 지장은 없었다. 개학하니까 친구들이 ‘어디있냐’고 많이 찾더라”며 “담임선생님과 교장 선생님, 친구들 등 모두 많은 배려를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배려와 함께 응원도 많이 해줬는데 정말 감사드린다. 또 발레 학원 원장선생님께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혜진은 합숙훈련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에 프로필 촬영을 꼽았다.

그는 “32명의 후보 언니들과 합숙을 하게 돼 정말 재미있었다. 그중 프로필 촬영이 제일 기억에 남는데 시청자분들에게 나를 처음으로 알리는 자리이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스타 등용문’이라고 불리는 이번 대회에서 1등을 수상한 김혜진의 연예계 데뷔 여부가 주목된다.

김혜진은 “오늘부터 1년간 슈퍼모델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 뒤의 계획은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대학 진학에 대해서는 원래 발레를 전공으로 하려 했으나 슈퍼모델 1위에 걸맞게 이와 관련된 과로 진학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2위는 곽지영(19)이 수상했으며 이어 송다은(24)이 3위에 올랐다. /거제(경남)=우남희 기자


이하 2009슈퍼모델선발대회 수상내역
▲슈퍼모델 1위 = 김혜진
▲슈퍼모델 2위 = 곽지영
▲슈퍼모델 3위 = 송다은
▲슈퍼모델 코스모폴리탄 = 우지희(19)
▲슈퍼모델 렉스 = 배지현(22)
▲슈퍼모델 SK 텔레콤 T store = 장지은(24)
▲슈퍼모델 EM = 황수현(22)
▲슈퍼모델 맥스타일 = 황현희(21)
▲슈퍼모델 PAT = 유지현(22)
▲슈퍼모델 정우개발 = 김은지(23)
▲슈퍼모델 Kappa = 김소영(22)
▲슈퍼모델 유닉스 헤어 = 강리현(21)
▲슈퍼모델 스킨푸드 = 김혜진
▲슈퍼모델 블루시티 = 김윤선(8)
우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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