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대북심리전의 일환으로 군사분계선(MDL) 일대의 대북 확성기 방송, 대북 전단지 살포 등을 안보리 조치 이후에 시행할 것이라며 미뤄왔다. 현재 MDL 일대 11개 지역에 대형 스피커를 설치해 놓고 재개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북한은 남측이 확성기 방송을 시작하면 조준격파 사격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12일 “대북심리전 재개는 서해훈련과 달리 원칙적으로 한국이 주체적으로 결정할 문제“라며 ”조만간 시행 시기를 검토한 후 유엔사측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지역에 살포하기 위해 제작된 120만매의 대북 전단지 발송도 확성기 방송 재개시점에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군은 대북 전단지 살포문제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