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먼 현지의 한 소식통은 "김 부위원장이 오늘 새벽에 투먼에 도착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그러나 "어디로 이동했는 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날 새벽 투먼 일대에 경비가 대폭 강화돼 북한 고위인사의 방중설이 나돌았다. 먼과 북한의 남양을 잇는 다리 주변 등 시내 전역에는 공안들이 배치돼 삼엄한 경비가 펼쳐졌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좀 두고봐야겠지만 그동안의 정황으로 봐서 오늘 새벽 김정은이 방중한 것으로 안다"면서 "단독 문인지 김정일과 같이 갔는지는 좀 지켜봐야 하지만 일단은 혼자 간 것으로 보이며 방문지는 베이징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열차 편으로 평양을 출발해 함흥, 청진, 남양을 거쳐 중국 투먼으로 간 것으로 보이며 옌지와 창춘을 거치는 이른바 '창ㆍ지ㆍ투 계획'의 핵심 지역을 둘러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정은의 방중 소식은 중국 인터넷에서도 포착됐다. 중국의 한 네티즌은 19일 밤 QQ닷컴 블로그를 통해 "김정일의 아들이 중국에 왔다. 투먼에 계엄령이 내렸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