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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방중,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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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원 기자

승인 : 2011. 05. 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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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구도 초점, 북핵 논의 가능성...2인자 한계 지적도
[아시아투데이=신대원 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후계자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20일 중국을 방문하면서 향후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9일 베를린에서 김 위원장을 내년 3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초청하겠다고 제안하고 남북실무자간 물밑접촉이 이뤄지고 있는 민감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 부위원장이 중국의 차기 최고지도자로 유력시되는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을 만나는 등 이번 방중의 목적 자체가 후계구도 공고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남북관계 문제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부위원장의 방중은 이미 예상된 것이지만 어떤 내용을 논의할 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북한이 이미 이 대통령의 베를린 제안에 대해 강도 높게 비난했다는 점도 김 부위원장의 이번 방중에서 이 문제가 크게 다뤄지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우리 정부도 베를린 제안과 관련해서는 중국과 특별히 조율한 게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중국이 북핵문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회담, 북미대화, 6자회담 재개 수순의 3단계 프로세스 문제는 자연스럽게 논의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그러나 북한으로서는 사활이 걸려 있는 북핵문제는 김 위원장만이 결정지을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김 부위원장선에서 논의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신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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