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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IT쇼2012’ 개막…통신·제조사 ‘스마트 大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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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 정성구 기자

승인 : 2012. 05. 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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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콘텐츠·신기술로 경쟁 우위 과시…제조사, 전략 제품 대거 전시
아시아투데이 김영민·정성구 기자 = 국내 통신 및 제조사들이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월드IT쇼2012'에서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를 뽐내며 '스마트 대전'을 펼쳤다.

통신사들은 차세대 기술은 물론 차별화된 콘텐츠·서비스를 선보이며 경쟁 우위를 과시했으며, 제조사들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전략 스마트폰 등 신기술을 탑재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KT관 전경

SK텔레콤관 전경

◇KT·SKT, 차별화된 콘텐츠 및 LTE 신기술 선보여

KT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디어 콘텐츠, 앱, 플랫폼, 디바이스 등 IT신기술을 선보였다.

KT관 입구에 배치된 병풍 모양으로 펼쳐진 대형 발광다이오드(LED)에는 뮤직 클라우드 서비스 ‘지니(Genie)’의 K-POP 뮤직비디오와 영화 투자 전문회사 ‘싸이더스FNH’가 투자 및 배급한 영화 콘텐츠 등을 상영해 눈길을 끌었다.

전시장 내부에 설치된 메인 LED 스크린에서는 KT의 홍보 영상과 서비스 콘텐츠들을 상영하고, 증강현실(AR) 체험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전시관 내 계단형 좌석에 마련된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서는 지난 3월 개최된 ‘제2회 olleh 스마트폰 영화제’의 수상작들 중 11편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스마트 패드 기반의 회의 솔루션인 '워크 스페이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워크 스페이스는 클라우드를 통해 회의 자료를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어 여러 장소에서 떨어져서 일하는 직원들이 각자의 디바이스를 통해 하나의 자료를 동시에 보며 의견을 교환할 수 있게 해준다.
 
아울러 올레e북(olleh ebook)의 작가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으며, 키봇2의 빔 프로젝트 기능을 활용한 미니 영화관에서는 키봇에 내장된 1만여 편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서로 다른 두 영역대의 주파수를 활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롱텀에볼루션(LTE) '멀티 캐리어(Multi Carrier)' 기술과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rrier Aggregation)' 기술, 서비스 음영지역을 최소화 할 수 있는 'LTE 펨토(Femto)' 기술 등을 국내 최초로 시연한다. 
 
LTE펨토는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SK텔레콤이 기술 개발에 성공해 내달 말부터 상용화할 예정인 제품으로, 이번 전시회에 처음으로 실물을 공개한다.
 
또 '빅데이터(Big Data)' 및 '클라우드' 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기업간거래(B2B) 솔루션도 소개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과 SK플래닛, SK하이닉스가 보유한 네트워크, 플랫폼, 반도체 기술 등 다양한 ICT 기술이 산업간 경계를 뛰어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삼성전자관 전경

LG전자관 전경

◇삼성·LG, TV·스마트폰 등 전략 제품 경쟁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나란히 부스를 마련하고 서로의 기술력 과시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친환경 비전과 스마트가 결합된 융·복합형 모델을 제시하며 우수한 기술력과 동시에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부스 중앙에 3D TV와 스마트기기를 연결해 협업학습 및 실습이 가능한 스마트교실 체험관을 마련했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하드웨어(HW)와 우수한 소프트웨어(SW) 역량을 바탕으로 공간별 목적과 특성에 맞는 최적의 교육솔루션을 소개했다. 

또한 음성·동작·얼굴 인식 체험관도 마련, 음성과 동작으로 TV 화면을 제어할 수 있는 체험관도 운영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10여종의 LED TV와 시리즈7·9 노트북, 갤럭시 노트와 탭, 친환경 프린터 등 최신 스마트 기기와 20여종의 액세서리 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는 '3D=LG' 공식을 이어가며 다양한 3D 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 부스에서는 단연 3D TV가 돋보였다. 부스 정면에 3D 스마트TV 50대를 연결해 대형스크린을 마련하고 3D TV 기술력을 맘껏 과시했다. 

이날 LG전자는 자사 55인치 아몰레드 3D TV가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도 안았다. 

또한 최근 출시한 ‘옵티머스 LTE2’를 비롯해 옵티머스 뷰, 옵티머스 3D 큐브, 옵티머스 태그 등 4종의 LTE 스마트폰을 필두로 일체형PC, 울트라북, 마하젯 프린터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부스 한켠에는 펜터치TV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얼굴을 TV화면에 시연하는 자리도 마련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영민 기자
정성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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