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투 유머펀치] 백세인생
적잖은 세월 함께 골프를 즐겨온 80대 노익장 4명이 모처럼 명품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하다가 한 사람이 “저승에도 골프장이 있을까?”란 질문을 던졌다. 각자의 종교와 철학에 따른 ‘있다’ ‘없다’ 논쟁 끝에 어느 누구든 먼저 죽을 경우 친구 꿈속에 나타나서 골프장 유무를 꼭 알려주는 것..

[아투 유머펀치] 마을 이름 '얼씨구'
우리나라에는 재미있는 지명과 마을 이름이 참 많다. 원통마을, 통곡마을, 목욕마을이 있고 유령마을, 사탄마을, 대박마을도 있다. 망치리, 조지리, 대가리, 고문리, 보체리, 설마리가 있는가 하면 고자로에 황천길도 있다. 지명에는 나름의 내력이 있겠지만 우리말이나 한자어 또는 통속적인 어..

[아투 유머 펀치] 군 복무 유감
신병훈련소 실화다. 내무반장이 점호를 하다가 이발을 해본 사람 있으면 나오라고 했다. 아무도 없자, 친척이 이발사인 사람 손 들라고 했다. 그래도 나서는 사람이 없자, 이발소가 있는 동네에 살았던 사람 나오라고 했다. 군대 이발병은 그렇게 뽑히기도 했다. 이번에는 일선 부대 중대장이 피..

[아투 유머 펀치] 정치인과 유머
영국 보수당의 한 노정객이 화장실에 갔다가 바지 지퍼 올리는 것을 깜빡 잊은 채 무대에 섰다. 그런데 평소에 사이가 좋지 않던 야당 의원이 애써 그것을 지적하고 나섰다. 그러나 노정객의 대응은 노련했다. “내 집에 길들여진 새가 창문을 잠시 열어놓았다고 다른 집으로 날아가기야 하겠습니까..

[아투 유머 펀치] 사자성어 전성시대
어떤 유식한 사람이 길을 가다가 말을 몰고 밭을 가는 농부를 불만스러운 눈길로 바라보았다. 쟁기를 힘껏 당기며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말에게 자꾸만 채찍질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비록 남의 일이지만 너무한다 싶어서 한마디 거들었다. “여보시오! 아무리 말 못 하는 짐승이지만 너무한 거..

[아투 유머 펀치] 엄마찬스 아빠찬스
군대 간 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정서와 태도는 갈수록 변한다. 처음 훈련소로 보냈을 때는 집으로 되돌아온 아들의 사복을 가슴에 쓸어안고 울먹이는 모정이 너무도 애틋하다. 일병이 되어 첫 휴가를 나오면 이것저것 맛있는 음식을 마련해주며 “뭐 필요한 것은 없느냐”고 묻는다. 그런데 아들이 상..

[아투 유머펀치] 코로나19의 경고
천당과 지옥에 파견된 기자들이 보내온 특종 보도에 실소를 금치 못한다. 천국과 지옥문 앞에 유독 한국 여성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 이유를 취재해보니, 천당 문 앞은 얼굴을 뜯어고친 여자가 워낙 많아서 원본 대조를 하느라 시간이 걸리고, 지옥 문 앞은 찜질방 불가마에 단..

[아투 유머펀치] 동물농장 데자뷰
코끼리가 낮잠을 자는데 배낭을 맨 개미가 코끼리 배위로 등산을 하고 있었다. 간지러워서 잠을 깬 코끼리가 퉁명스럽게 말했다. “야! 임마. 내려와. 무거워...” 그러자 개미가 앞발을 번쩍 들면서 “시끄러워 짜샤! 콱 밟아버릴 수도 있어...” 라고 소리쳤다. 그런데 마침 이 광경을 지..

[아투 유머펀치] 아파트가 기가 막혀
소도시에 사는 영감님이 서울의 메리어트 호텔에서 딸을 만날 요량으로 택시를 탔다. 애초에 호텔 이름을 ‘메리야스’로 기억했던 영감님은 그마저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난닝구’ 비슷한 속옷 이름이었는데...”라고 말했을 뿐인데, 택시 기사는 정확하게 메리어트 호텔 앞에 차를 세웠다...

[아투 유머펀치] 검사내전(檢事內戰)
세계 최고의 검사(劍士)를 뽑는 검술대회가 열렸다. 유태인 권력자가 파격적인 상금을 내건 대회에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3명의 고수가 본선에 올랐다. 먼저 일본 사무라이가 칼을 뽑아 날아가는 벌을 두 동강 내버리자, 중국의 검객이 순식간에 파리를 사등분하는 칼솜씨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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