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27개월만에 6만달러 돌파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8일(현지시간) 급등하며 2021년 11월 이후 27개월 만에 6만달러의 문턱을 넘어섰다.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이날 오후 3시 31분(한국시간 29일 오전 5시 31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6% 오른 6만158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12일 5만 달러선을 넘어선 이후 16일 만에 20% 이상 급등했다. 이러한 상승 추세가 지속되면 조만간 2021년 11월 기록한 최..

  • 美 육군, 대테러 병력 줄이고 대규모 전투 능력 강화
    미군이 육군 정원을 줄이기로 했다. 실제 병력과 당장 관련은 없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통해 나타난 전쟁 방식의 변화를 반영한 결정으로 해석된다.미 육군은 27일(현지시간) '육군 전력 구조 변혁 백서'에서 2029 회계연도까지 육군 정원을 현재 49만4000명에서 47만명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5년내에 정원의 약 5%에 해당하는 2만4000명을 줄이는 것이다. 다만 육군은 법적으로 허가된 최대 병력 규모를 낮추는 것으로 실제 병사수..

  • 첫 경합주 예비선거 압승 바이든-트럼프 11월 대선 재대결 확실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실시된 민주당과 공화당 미시간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각각 승리해 오는 11월 5일 대선에서 재대결할 것이 확실해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 프라이머리에서 유일하게 남은 의미 있는 경쟁자인 딘 필립스 하원의원(미네소타주)를 물리쳤고, 트럼프 전 대통령도 공화당 프라이머리에서 유일한 경쟁자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에 압승을 거뒀다고 AP 등이 전했다...

  • 바이든·트럼프, 美 미시간 경선 나란히 승리…대선 재대결 확실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미시간주에서 열린 민주당·공화당 대선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나란히 승리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이날 현재 공화당의 미시간주 프라이머리의 개표가 16% 가량 진행된 시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65.6%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전 미국 유엔대사는 30.2%를 얻고 있다.민주당에서는 개표가 14% 가량 진행된 시점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79%의 압도..

  • '불법 이민' 美대선 흔든다…여대생 살해에 분노
    미국으로 불법 입국한 중남미 남성이 조지아주에서 여대생을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이 충격을 주면서 '불법 이민'이 미국 대선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지난 22일(현지시간) 오거스타대학에서 간호학을 전공하는 레이큰 라일리(22)가 조깅을 하던 중 괴한에게 끌려가 살해됐다. 경찰에 체포된 범인은 베네수엘라 출신 불법이민자 호세 이바라(26)였다. 그는 2022년 텍사스주 엘 파소 인근 미국-멕시코 국경을 넘다 체포됐지만 이민국에 출두하라는..

  • '건국전쟁' 이승만 대통령 인연 하와이 상영 시작, 미 전역, 전세계 개봉
    이승만 최대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의 개봉이 추진되고 있다.미국 내 비영리단체인 한미동맹USA재단(회장 김명혜)은 28일 건국전쟁이 3월 2일 하와이를 시작으로 미국 각 도시에서 개봉되고, 호주·뉴질랜드·영국·캐나다·프랑스·브라질 등에서의 개봉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지난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CGV 극장에서 개봉된 바 있다.하와이 상영회는 한미동맹USA..

  • 애플, 자율주행 애플카 개발 중단, 생성 AI에 집중...일부 직원 해고될듯
    애플이 전기자동차(EV) 개발을 중단하고, 생성 인공지능(AI)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제프 윌리엄스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애플카'로 불리는 자율 주행 전기차 개발을 위한 '타이탄(Titan)' 프로젝트 총괄 케빈 린치 부사장이 사내 통지문에서 타이탄 프로젝트가 종료되고, 스페셜 프로젝트 그룹(SPG)으로 알려진 애플카 개발팀의 많은 직원이 존 지안나드레아가 이끄..

  • 서방 우크라 파병설에 프랑스, 비전투병 가능성 언급, 미·나토 부인...러, 경고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제기한 서방 군대의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가세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미국과 유럽 각국이 즉각 선을 그었지만, 러시아는 파병시 자국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군사 충돌이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친러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 "서방, 우크라 파병 검토" 마크롱 대통령 "우크라 전쟁서 러 승리 저지 위해 어떤 것도 배제 안 돼" 프 외무장관 "우크..

  • 로이터 "헤일리, 경선 5연패에도 의미있는 진전"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인 니키 헤일리 전 미국 유엔대사가 경선 5연패에도 불구하고 의미있는 진전을 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2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 나갈 후보로 지명받기 위한 단계를 착실하게 밟아가고 있지만 공화당 내에서는 그의 잇달은 돌출발언과 사법리스크 등으로 인해 단결과는 거리가 먼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화당 대선후보로 최종 낙점되더라도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맞붙는 본선에서 승리하기 위..

  • 미 상무장관의 미 반도체 산업 평가, 부활 프로젝트 성과와 전망
    미국 정부의 반도체 투자 보조금을 받기 위해 전 세계 기업들이 제출한 투자의향서가 600건을 넘어 대다수 기업이 보조금을 받지 못한다고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러몬도 장관은 2030년까지 세계 최첨단 로직 반도체 생산량의 약 20%를 미국에서 생산하기 위해 '제2 반도체법'이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러몬도 미 상무장관 "반도체 보조금 수령 위한 투자 의향서, 600건 넘어...대다수 기업, 보조금 받지 못해..

  • 21세기 냉전, 핀란드 이어 스웨덴 나토 가입 확정에 러, 2개 군관구 부활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이 26일(현지시간) 헝가리 의회의 비준안 가결로 사실상 확정되면서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방어선이 확장됐다.이에 대응하듯 러시아는 이날 14년 전 폐지했던 모스크바·레닌그라드 군관구를 부활시켰다. 나토가 옛 동유럽 및 전통적인 비동맹 국가를 회원국으로 가입시키면서 세력을 확장한 차이는 있지만, 냉전 시대의 군사적 대결 구도가 유럽에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 헝가리 의회, 스웨덴 나토 가입 비준안 가..

  • 미·영·캐나다 '가짜 뉴스' 정의에 기본합의
    외국의 가짜정보로부터 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민주주의 국가들의 연합이 이뤄지고 있다.미 국무부 산하 가짜뉴스 대응 조직인 국제관여센터(GEC) 제임스 루빈 특사가 '허위정보에 대한 정의'에 의견이 모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미국, 영국과 캐나다는 이미 공식적인 기본합의문에 서명을 마쳤고 다른 국가들의 동참을 희망하고 있다. GEC는 외국에서 생산된 가짜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짜정보에 대한 세계적..

  • AI 반도체 시장, 학습용서 추론용으로 신전선...엔비디아 천하, 흔들리나
    미국 앤비디아가 전 세계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80%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AI 칩 전쟁이 학습용에서 추론용이라는 새로운 전선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진단했다.엔비디아는 AI 모델을 학습하는 엄청나게 복잡한 작업에 필수적인 칩을 공급함으로써 시총 2조달러의 회사로 성장했는데 AI 시장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급속하게 증가하는 실제 생성 AI 도구 사용 기업 및 사람들에 대해 학..

  • 미국 "이스라엘-하마스 임시 휴전 기본 윤곽 합의"...이스라엘 "라파 공격 지속"
    미국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임시 휴전의 기본 윤곽에 관해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이집트와 국경 지역인 가자지구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 등 난관이 남아 있다.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5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출연, "이스라엘·미국·이집트·카타르 대표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만나 임시 휴전을 위한 인질 협상의 기본 윤곽에 관해 이해에 이르렀다"고 밝혔다.설리번 보좌관은 이어 "카타르와 이집트가..

  • 젤렌스키 대통령 "2년간 사망 우크라군 3만1000명...2년전보다 전략적 우위"
    지난 2년간 러시아의 침략 전쟁에서 약 3만1000명의 우크라이나 군인이 전사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3만1000명의 우크라이나 군인이 이 전쟁에서 사망했다"며 "(블라디미르) 푸틴이 거짓말하는 것처럼 30만명이나 15만명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이는 우리에게 큰 손실"이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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