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VR·AR 산업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VR·AR체험관, 와우스페이스(WoW Space)가 5월 개관 이후 약 3개월만에 누적 이용객수 1만명을 돌파했다.
경기도는 와우스페이스는 지난달 26일 평택시 청소년 어울림 마당 행사에서 누적 이용객 1만89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와우스페이스는 지름 10m, 높이 5m 규모의 에어돔으로 내부에 △4인승 VR시뮬레이터 △1인승 VR시뮬레이터 △사운드체어 360° VR영상체험 △증강현실책(AR Book)등이 마련돼 있어 다양한 VR·AR콘텐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그동안 파주 캠프그리브스 전시회, 고양 플레이엑스포, 연천 레저페스티벌 등 도내 주요 행사와 경기북부지역 등 정보통신·문화 소외지역을 찾아 체험객을 맞았다. 현재까지 8개 시군을 방문했으며 운영일수는 총 22회이다.
‘찾아가는 VR·AR 체험관, 와우스페이스’는 9일 ‘2017 경기과학축전’을 시작으로 15~17일 ‘2017 책나라군포 독서대전’ 등 하반기 운영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창조 홈페이지(www.ghub.or. kr)를 참고하면 된다.
도는 이밖에도 9월부터 VR·AR 산업 정보공유 및 소통의 장으로 ‘T(Tech)E(Experience)C(Content) 토크’를 개최하며, 10월 17~18일 양일간 VR·AR 스타트업 선발을 위한 제3회 VR·AR 창조오디션을, 11월 1~2일에는 VR·AR 아카데미 컨퍼런스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