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여주시, KCC컨소시업과 남여주 물류단지

여주시, KCC컨소시업과 남여주 물류단지

기사승인 2018. 04. 05. 15:3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한반도 중원의 중심 물류기지 역할을 표방하고 있는 여주시는 남여주 물류단지 조성과 관련 물류시설 용지에 대한 사전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5일 여주시 연라동 659-1번지 일원에 20만7399㎡ 규모로 계획하고 있는 남여주 물류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물류시설용지 15만3천041㎡에 대한 사전 입주 계약을 KCC컨소시엄과 체결했다.

KCC컨소시엄은 (주)KCC와 중소기업 6개사로 구성된 남여주 물류단지 공동입주 협약체이다.

시가 추진하는 남여주 물류단지는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의 신규 물류단지 지정과 물류단지 실수요검증을 거쳐 지난 2016년 물류단지 지정권자인 경기도로부터 남여주 물류단지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을 얻어낸 사업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70억 원 중 보상비가 201억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빠듯한 시 재정을 감안할 때 보상비에 대한 신속한 예산확보의 난맥상이 예상됐지만 이번 사전입주계약체결로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그동안 사전 입주기업체 공개 모집공고를 내는 것은 물론, 입주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와 방법을 통해 KCC컨소시엄을 사전 입주기업체로 최종 선정하게 됐다.

이로써 관련 법령에 따라 사전 입주기업체로 하여금 선수금 250억 원을 미리 납부 받아 보상을 실시하고 대행개발방식을 도입해 물류단지 조성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은 오는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되며, 완료 후 KCC컨소시엄이 입주하게 되면 약 1천940억 원의 기업투자 효과와 약 25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고, 약 44억 원의 연간 지방세 수입의 증대도 예상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