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페이스북 |
1일 진 전 교수는 페이스북에 "문재인은 과연 결단을 내릴 수 있을까?"라는 글을 게시했다.
진 전 교수는 "칼 슈미트가 좋아하는 단어. '결단.' 근데 법무부 장관은 결단을 내릴 주제가 못 되세요.결단은 원래 총통이 내리는 거지. 이분, 머리에 바람이 들어가셨어요"라고 비판했다.
또한 "수사지휘야 이미 하고 있으니, 결단이고 자시고 할 것도 없고. 필요한 것은 일개장관의 결단이 아니라, 통치권자의 결단입니다. 더 미룰 것 없겠네요.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결단을 내리세요. 언제까지 결정에 따른 책임을 피해 가실 겁니까?"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