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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8사단서 코로나19 확진 병사 또 발생…안보지원사 간부 1명도 확진

육군8사단서 코로나19 확진 병사 또 발생…안보지원사 간부 1명도 확진

기사승인 2020. 08. 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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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접촉 병사 '격리해제' 검사서 양성
안보지원사 간부는 외부 감염 추정
한산한 접경지 군용품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육군 병사들이 집단 발생한 경기도 포천시의 한 군용용품점에 코로나19 방역 안내문이 붙어 있다./연합뉴스
경기 과천 군사안보지원사 소속 간부 1명과 양주 육군8사단 예하부대 병사 1명 등 군 장병 2명이 추가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4일 “과천 국방부 직할부대 간부 1명과 양주 육군 병사 1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됐다”며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군내 누적확진자는 79명”이라고 밝혔다.

군내 확진자 중 58명은 완치됐고 21명은 현재 관리·치료중이다.

추가확진된 안보지원사 소속 간부 1명은 외부 감염으로 추정되며 군 당국은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육군8사단 예하부대 병사 1명은 지난달 16일 부대를 방문했던 진로교육 외부강사 A씨(코로나19 확진)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격리기간중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격리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 양성판정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강사가 다녀간 인근 부대에서 병사 14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 부대에서도 새롭게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이로써 A강사가 방문했던 2개 부대와 인근 3개 부대에서 병사 1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인근 3개 부대는 주둔지 내 교회에서 확진 병사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국내 코로나 19 관련 격리자는 총 2139명이고 이준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466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67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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