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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철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지방의회 역량강화 노력”

박근철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지방의회 역량강화 노력”

기사승인 2020. 08. 1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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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통과 적극 협력
"전국 최대 광역의회 교섭단체…경기중심시대 선언"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박근철 대표 인터뷰
수원 김주홍 기자 = 제10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은 출마 당시 ‘소통과 혁신’을 통한 자치분권의 확대와 함께 ‘경기 중심시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방의회 역할과 권한을 강화하기 위해 의회의 혁신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박 대표의원을 11일 의원실에서 만나 후반기 의정활동을 들어봤다.

다음은 박 대표의원과의 일문일답.

-지방의회 혁신 방안은.
=의회 인사권 독립 및 정책인력 확충 등이 포함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21대 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30여년 만에 지방자치의 환경에 커다란 변혁이 시작된 것이다. 내년에는 경기도의회가 광교로 이전해 광교시대를 맞게 된다. 경기도의회는 이러한 급격한 변화에 맞서 지금부터 혁신을 시작해야 한다. 10일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혁신특별위원회’를 통해 변화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할 예정이다. 혁신특별위원회는 의정활동과 의회운영 혁신 방안을 담은 혁신과제를 선정한 후 구체적인 실천계획이 포함된 로드맵을 작성해 경기도의회가 지방의회의 혁신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소통하는 의회를 강조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과 수해로 힘들어 하는 도민들이 많다. 정치가 이런 분들을 위해 우산이 돼야 한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최대 광역의회 유일교섭단체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도민 민생의 최후 보루’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132명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도민들의 목소리가 있는 곳은 어디든지 현장으로 달려가 귀를 기울이고 소통에 힘을 써 도민들이 항상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충실한 벗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집중호우로 도내 곳곳이 큰 피해를 입었다. 9월에 열리는 346회 임시회에서 추경편성 등을 통해 도민들이 피해를 복구하고 하루 속히 삶의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도 위상강화를 위한 방안은.
=지난달 대표연설에서 말했던 것처럼 ‘경기 중심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경기도민은 1370만명으로 전체인구의 25.8%가 경기도에 살고 있으며 지역내총생산(GRDP)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도는 서울시에 비해서 행정, 조직, 예산 등에서 공정한 대우를 받고 있지 못하다. 일례로 의회의 경우만 보아도 서울시의회는 의원 1인당 1.99명의 지원인력이 있지만 경기도의회는 의원 1인당 0.92명의 지원인력 뿐이다. 이를위해 수도권 교통방송의 설립, 국내복귀 기업을 위한 수도권 규제 합리화, 경기도민의 정체성 강화 등에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의 역량을 쏟아 부을 예정이다. 특히 지방의회가 제대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제 10대 의회 임기 내에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전국 광역의회 교섭단체 연석회의를 구성하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의 협조체제를 공고히 하겠다.

-협치의 새 모델도 밝혔는데.
=사막에서 사람이 쓰러지는 것은 갈증이나 더위 때문이 아닌 조바심 때문이라고 한다.또 ‘두 사람이 마음을 합치면 아무리 날카로운 쇠라도 자를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이재명 지사가 오랫동안 고민했던 좋은 정책들을 빠른 시일 안에 시행하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조금은 더디 가더라도 소통과 협치의 한축인 의회와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고, 검토하는 과정 속에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도민들에게 더 좋은 정책으로 다듬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전반기에 일정한 성과를 냈던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해 소통의 장을 열도록 노력해야 한다. 후반기 대표단은 그동안 핵심의제에만 국한된 정책협의회 의제를 이재명 지사 공약이행 점검 및 지원, 도의원 공약의 사업화 등까지 확대해 정책과제들을 추가 발굴해 지금까지의 시스템을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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