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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북도와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들 4명(50대 여성 3명, 60대 남성 1명)은 A씨와 지난 11일 같은 동선(익산)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전날 밤 늦게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접촉자들은 전북 103~10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확인 등을 통해 이들 4명의 이동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전북 101번 확진자 A씨는 전주시 덕진구 소재 한 화장품 방문판매 업체 관계자로 14일 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5일부터 기침, 가래, 인후통, 근육통, 미각소실 등의 증상이 발현됐지만 코로나 감염을 인지하지 못한 채 열흘 가까이 전주와 익산 소재 마트, 병원, 편의점, 식당 등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