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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의혹’ 니콜라 창업자 밀턴 회장 전격 사임

‘사기 의혹’ 니콜라 창업자 밀턴 회장 전격 사임

기사승인 2020. 09. 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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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밀턴 니콜라 창업자/제공=니콜라
‘제2의 테슬라’로 떠오르다 사기 의혹에 휩싸인 미국 수소트럭 스타트업 니콜라의 트레버 밀턴 창업자 겸 회장이 전격 사퇴했다.

20일(현지시간) 니콜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밀턴 회장이 이사회에 의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사회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 물류전문지 프라이트웨이브의 보도에 따르면, 밀턴 회장은 이번 결정으로 더 이상 니콜라에 대한 경여에 관여할 수 없게됐지만, 니콜라 전체 주식의 약 20%인 8200만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로써 지분 가치는 약 28억달러(약 3조2424억원)에 달한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제네럴 모터스(GM)가 니콜라 지분 11%를 20억 달러에 인수하며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주목을 받았지만, 이틀 후 공매도 전문 리서치 기관인 힌덴버그리서치가 보고서를 통해 니콜라가 수소전기차 생산을 위한 기술과 설비를 보유하고 있지 않고, 이들이 과거에 발표한 시제품과 자료는 모두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니콜라 측은 해명자료를 내고 “시세 조종을 위해 문제를 제기했다”고 반박했지만, 미국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 등이 니콜라의 사기 의혹에 대한 조사를 착수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힌덴버그리서치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밀튼 회장의 사임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한편 밀턴 회장의 후임자로 GM의 전 부회장이자 니콜라 이사회 멤버인 스티븐 거스키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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