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창업 비용 줄인다…엘에이치케이컴퍼니와 MOU

㈜엘에이치케이컴퍼니 하진우 본부장과 쿠쿠홈시스㈜ 허재영 상무이사(오른쪽)가 MOU 체결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쿠쿠홈시스(대표 구본학)가 ‘뚱보집’과 ‘부산양대창’을 포함한 요식 가맹을 운영하는 ㈜엘에이치케이컴퍼니와 렌털 제품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쿠쿠홈시스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 산업의 창업자들을 위해 자사의 렌털 제품을 할인가로 납품한다.

우선 쿠쿠홈시스는 ㈜엘에이치케이컴퍼니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전국 186개 ‘뚱보집’ 매장 외 약 200여 개의 요식 가맹점에 냉온 정수기와 수도 직결식 전처리 정수 시스템인 인앤아웃 커머셜 솔루션을 납품하게 된다.

특히 쿠쿠홈시스의 정수 시스템을 적용한 사업장에는 ‘클린워터존’ 인증마크를 부착해 위생에 대한 차별화 된 경쟁력을 전달키로 했다.

또 매장 상황과 필요에 따라 공기청정기, 비데, 전기레인지 등 쿠쿠가 생산하는 모든 제품을 추가로 공급하고, 각종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 가맹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자영업자의 창업 및 경영 부담을 덜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소상공인이 상생하며 더불어 발전할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