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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내 손안의 작은 공연장 ‘굿바이 코로나 2M 콘서트’ 연다

대구 남구, 내 손안의 작은 공연장 ‘굿바이 코로나 2M 콘서트’ 연다

기사승인 2020. 09. 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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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가 운영하는 대구음악창작소의 ‘굿바이 코로나 2M 콘서트 장면./제공=대구 남구
대구 남구가 운영하는 대구음악창작소는 ‘굿바이~ 코로나 2M 콘서트’를 개최한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코로나 19 유행 장기화로 추진이 어려운 대면사업을 감염 위험이 낮은 야외공간을 활용해 대체사업으로 추진해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뮤지션을 지원하고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콘서트는 대구음악창작소 운영위원회가 코로나 19 사태로 비대면 사업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지역 예술인들이 도심 지역에 밀집돼 있는 건물의 옥상을 활용하자는 역발상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이를 적극 반영,‘굿바이~ 코로나 2M 콘서트’를 진행하게 됐다.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라 야외에서 소규모 관객을 대상으로 공연하면서 대구음악창작소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코로나 블루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방식으로 온·오프라인 공연을 동시에 진행한다.

‘굿바이~ 코로나 2M 콘서트’는 도시 지역의 특성에 맞춰 옥상을 문화자원으로 활용해 오는 11월까지 총 10회 정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다음 달 23일 남구의회 옥상에서 진행하는 공연은 관공서와 의회가 협업해 지역예술인 및 시민들과 온라인으로 힐링의 시간을 공유하고 코로나19 생활수칙을 홍보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대구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고 현장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서 공연기회가 줄어들어 어려움에 처한 지역 뮤지션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주고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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