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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 차관급 인사 단행, 성균관대 행정학과 84학번 3명 동시 발탁

文 정부 차관급 인사 단행, 성균관대 행정학과 84학번 3명 동시 발탁

기사승인 2020. 12. 2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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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철 교육부 차관. /사진=성균관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 교육부 차관에 정종철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하는 등 10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 대규모 차관급 인사다. ‘2차 개각’을 앞둔 상황에서 정통 관료들을 전진 배치했다. 실무 능력 위주 인선으로 부처 내 동요를 막는 한편 임기 후반기 국정 안정을 도모했다는 평가다. 이 가운데 성균관대 행정학과 84학번 출신 3명이 발탁됐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대학제도와 학술 분야 등 교육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교육 전문가다. 경상대 사무국장과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을 맡은 경력도 있어 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도 역시 높고, 과감한 업무추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66년생 △성균관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34회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사진=성균관대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행정 전문가로 문체부 업무 전반을 이해하고, 정책기획력과 소통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예술정책 실장 당시 새 예술정책인 ‘예술이 있는 삶’을 담당해 문화 예술인과 예술 활동에도 조예가 깊다. △1966년생 △성균관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33회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


이재관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은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한 관료 출신이다. 중앙부처와 지자체 모두에서 행정·기획 분야 업무를 경험하면서 조정 능력과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65년생 △성균관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32회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정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핵심 정책에 대한 성과를 내기 위한 인사”라며 “실무 역량과 도덕성을 겸비한 인재를 일선 부처에 배치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정종철 신임 교육부 차관은 교육정책 기획부터 일선 교육현장까지 교육 전반에 대한 풍부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교육행정 전문가”이며 “김정배 신임 문체부 제2차관은 행정 전문가로 문체부 업무 전반을 이해하고, 정책기획력과 소통 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이재관 위원장 임명 배경에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행정‧기획 분야의 다양한 업무를 경험한 행정 전문가로서, 전문성, 조정능력, 소통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고 소개했다.


이재관 소청심사위원장. /사진=성균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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