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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석 “IPTV·홈쇼핑 함께 살고中企에 활력 줄 수 있는 상생방안 필요”

송창석 “IPTV·홈쇼핑 함께 살고中企에 활력 줄 수 있는 상생방안 필요”

기사승인 2021. 04. 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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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한국TV홈쇼핑협회·더불어민주당 김상희·정필모·양정숙 의원, '홈쇼핑 송출수수료 현황 진단 및 개선 방안 토론회' 개최
송창석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장은 19일 “코로나19 이후 경제도약의 기회가 기다리고 있는 만큼 IPTV와 홈쇼핑이 함께 살고 중소기업에도 활력을 줄 수 있는 상생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홈쇼핑 송출수수료 현황 진단 및 개선 방안’에서 이같이 밝히며,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홈쇼핑에서 외부요인이 개선돼 공정한 시장질서가 확립되는 방향으로 문제가 풀리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유료방송 플랫폼이 홈쇼핑업체로부터 수취하는 송출수수료가 최근 5년간 연평균 39.1% 급등, 홈쇼핑 매출원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됨에 따라 합리적인 송출수수료 수준이 어디까지인지에 대한 논의와 개선책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이정희 중앙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판로를 확보하는 것이고 홈쇼핑은 브랜드 인지도가 낮고 유통공급망이 취약한 중소기업에게 적절한 판로”라며 “유료방송사업자와 홈쇼핑업계, 중소기업으로 이어지는 높은 거래비용 구조와 공급자 중심의 송출수수료 책정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적절한 규제와 상생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순용 한국TV홈쇼핑협회장은 “최근 송출수수료 인상률이 너무 가팔라져 홈쇼핑사들은 더 견디기 힘든 한계점에 몰려 있으며 종국에는 중소기업과 소비자에게 그 부담이 전가될 것”이라며 “오늘 토론회가 송출수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상생 방안 마련 움직임을 진일보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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