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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ESG요소 반영해 산업분석…기후리스크 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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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기자

승인 : 2021. 06. 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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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그룹은 지난 2일 산업전략협의회를 개최한 후, 2주간의 논의를 통해 694개 대상산업의 ‘2021년 하반기 산업등급 평정’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산업등급 평정에는 투자 의사결정의 핵심사항으로 부상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자체적인 분석결과를 반영해 등급을 산출한 점이 주목받는다.

산업전략협의회는 금융연구소 주관으로 전 계열사 리스크 관련 부서가 참석해 그룹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수립하는 협의체를 말한다.

산업별 리스크관리의 시작점인 산업분석 프로세스에 ESG정책영향과 ESG관련성 등을 분석항목으로 신설하고, 평가대상 산업과 ESG의 관계를 면밀하게 검토해 산업등급을 산정한다.

하반기 산업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그룹 리스크관리부는 산업 익스포저 한도 조정 검토에 돌입했고, 이달 중 전 계열사의 한도가 재설정될 예정이다.

검토과정에서는 추가적으로 ESG 전략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익스포저 여유 한도를 설정해 성장 및 사업 확대의 기회를 주고, 탈석탄 연관산업은 한도를 축소해 그룹의 리스크관리체계에 ESG를 녹여 낸다는 구상이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기후변화에 따른 리스크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ESG요소를 리스크관리체계와 심사프로세스에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은 “금융업무의 모든 프로세스에 ESG요소가 반영되어야 한다”며 “기후리스크 측정 및 영향분석을 기반으로 통합적인 기후변화 재무리스크관리 체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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