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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KT와 손잡고 미래형 엘리베이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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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 기자

승인 : 2021. 06. 29. 09:38

디지털 혁신 확장 사업 MOU 체결
AI·음성인식·로봇 연계로 신사업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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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오른쪽)와 박종욱 KT 경영기획부문장(사장·왼쪽)이 26일 ‘엘리베이터 DX(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혁신) 확장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제공=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가 KT와 손잡고 AI·음성인식·자율주행 로봇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엘리베이터를 만든다.

현대엘리베이터는 KT와 29일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KT사옥에서 ‘엘리베이터 DX(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혁신) 확장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와 박종욱 KT 경영기획부문장(사장)을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보유한 기술 교류를 통해 엘리베이터와 AI·음성인식·자율주행 로봇을 연계한 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과거 속도 경쟁에 치중했던 엘리베이터 산업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달과 함께 e-모빌리티로 진화하면서 새로운 사업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음성과 휴대전화를 통해 접촉 없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 자율주행 로봇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고객이 원하는 곳까지 택배나 음식을 배달하는 고객 접점의 서비스를 비롯해, 데이터 분석을 통한 운행 효율 증대 및 선제적인 유지관리와 보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문에 IT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이번 MOU로 현대엘리베이터는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과 접목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오는 9월까지 개발한다. 이어 KT의 음성인식, 로봇 기술을 접목해 아파트, 호텔, 빌딩 등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다양한 공간에서 DX 확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나아가 향후 안면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승객의 상황을 분석해 조명 조절, 음악 및 컨텐츠 제공 등이 가능한 개인 맞춤형 엘리베이터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엘리베이터와 IT 기술 융합으로 고객에게 효율성과 편리성, 안전성을 제공하는 미래 엘리베이터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는 그간 정체되었던 승강기 산업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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