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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석유공사와 탄소포집·저장 사업협력 강화

SK이노, 석유공사와 탄소포집·저장 사업협력 강화

기사승인 2021. 09. 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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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한국석유공사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관련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천연가스 생산이 곧 종료되는 동해가스전에서 CCS 실증모델 개발 및 향후 CCS 사업 확장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양 사는 이날 업무협약 체결 직후 공동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동해가스전 CCS 실증사업의 최적 모델 도출 △CCS 사업 확장을 위한 기술·사업성 검토를 진행한다. 또 연구결과를 기초로 양사의 협력관계를 점차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연구과제에서 SK이노베이션은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개발한다. SK이노베이션은 SK에너지와 울산지역 산업시설을 대상으로 최적의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SK에너지는 포집 기술을 울산 산업단지 내 수소 플랜트에 적용해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예정이며, 향후 산업단지 내 주요 이산화탄소 발생 공정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석유공사는 20년간 동해가스전 운영관리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을 활용해 이번 사업 중 이산화탄소 저장 부문을 수행한다. 석유공사는 가스를 생산하고 비어있는 동해가스전 지하공간에 2025년부터 연간 40만t씩 30년간 총 1200만t의 이산화탄소를 주입할 예정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국내 탄소중립 실현에 필수인 CCS 사업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이산화탄소 포집부터 액화수송, 저장 등 전 밸류체인에서 다양한 기술의 개발과 사업 경험이 필수”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한국석유공사와 다양한 탄소중립 관련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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