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익산문화재 ‘야행’ 12~14일 개최

기사승인 2021. 11. 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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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등 속 '백제왕궁 달빛기원,무형문화재 어울림한마당'다양한 즐길거리 마련
사전예약제,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익산문화재야행 홈페이지 신청
야행
/아시아투데이 DB
1600년전 백제 왕궁이 전북 익산의 가을밤을 밝힌다.

익산시는 백제왕궁의 색다른 야간 풍경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2021 익산문화재야행’행사를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백제왕궁(익산왕궁리유적) 및 탑리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야행에는 전라북도교육청과학교육원, 부여문화재연구소, 마한백제문화연구소 등 30여개 단체가 참여래 내방객들에게 세계유산 백제왕궁의 고즈넉한 멋과 우리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다양한 방법으로 알린다.

행사는 소원을 담은 풍등을 날려보는 ‘백제왕궁 달빛기원’, 관내 7개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무형문화재 어울림한마당’, 지역명사가 전해주는 백제이야기‘백제를 말하다, 이야기꾼’등 32개 프로그램과 공연,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번 익산문화재야행의 체험행사는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익산문화재야행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행사는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익산문화재야행 홈페이지와 유튜브(익산 문화재야행)를 통해 이원화 생중계 된다.

익산문화재야행 홈페이지를 통해 익산문화재야행과 익산의 문화유산 관련 온라인 콘텐츠 영상을 송출하고 체험 키트를 신청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야행이 끝난 행사장에서는 야간 경관조명과 포토존 현장은 오는 21일까지 지속 운영한다.

정헌율 시장은 “2021 익산문화재야행이 위드코로나 시행에 따른 일상회복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방역을 통해 진행될 것”이라며 “내방객분들이 백제왕궁에서 우리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느끼고 더불어 쉼과 치유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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