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원(석·박사)생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의 성공 롤모델인 벤처천억기업들의 혁신성장의 성과 홍보와 관련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연구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심사결과 최우수 1편(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상금 200만원), 우수상 3편(벤처기업협회장상 상금 100만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상에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박수현·이재성·이주연 팀의 ‘벤처천억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조직루틴 중요성 실증연구’ 논문이다.
우수상 3편과 주요 내용은 연세대학교 이한솔·윤인경·지은상 팀은 ‘벤처천억기업의 시계열 추이 분석을 통한 성공요인 분석’에서 벤처천억기업의 연구개발(R&D)투자와 사회봉사활동이 기업 재무성과 향상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중앙대학교 강진모, 조우석 팀의 ‘음이항 회귀모형을 이용한 벤처천억기업 성공요인에 관한 연구’는 기업의 업력과 보유 산업재산권의 갯수가 매출 1000억원 달성 횟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했다. 중앙대학교 정경욱·양혜정 팀의 ‘벤처천억기업의 연구개발비 투자가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 논문은 신기술, 새로운 아이디어 등을 바탕으로 한 벤처천억기업들에서 신기술개발 투자가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바로 성과로 이어지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가 경제력 기여에 이바지하고 있는 벤처천억기업군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학원생들이 벤처기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