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소속 공무원 선거 개입 의혹 철저히 감사하라!

기사승인 2022. 05. 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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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소속 장학사 특정 후보 선거운동 의혹 감사 착수에 대한 입장
경기도교육청 소속 장학사가 근무시간에 특정 교육감 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왔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사관실에서 조사에 착수했다고 지난 11일 지역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교육청 감사관실에서 본청 소속 장학사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A씨는 근무시간에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을 지지해 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다수 교원들에게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2일 논평을 통해 공직선거법상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도교육청 공무원이 선거 개입이 의심되는 행위를 한 의혹이 발생 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경기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등 산하기관 공무원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공직선거법을 준수해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금지돼 있음을 명심 할 것과 △도교육청 감사관실은 사실관계를 철저히 밝혀 위법한 행위가 있으면 징계와, 처벌해야 할 사항이 있으면 도선관위에 즉시 고발 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임태희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오늘부터 본 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된다며, 경기도교육청을 지켜보는 1143만 명의 유권자가 있음을 똑바로 직시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경기도교육청은 선거가 끝나는 날까지 공직 기강을 바로 세워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재정 교육감이 지금 할 일은 공무원의 선거 개입을 차단해 깨끗한 선거를 치르도록 하는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교육감으로서 복무에 충실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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