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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농어촌공사, 가뭄대응 아산호 등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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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학 기자

승인 : 2022. 06. 03. 17:31

정황근 장관 아산호 방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 세번째)과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왼쪽 두번째)이 3일 아산양수장에서 남윤선 충남본부장으로부터 충남 수계연결 용수공급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제공=아산농어촌공사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3일 충남 아산호~삽교호~대호호 수계연결용수공급 현장을 방문해 가뭄대책을 점검했다.

3일 농어촌공사 아산지사에 따르면 2020년 완공된 아산호~삽교호~대호호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은 지역간 물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양수장 3곳, 송수관로 11.8㎞를 이용해 수량이 풍부한 아산호의 물을 상습 물부족을 겪고 있는 삽교호, 대호호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충남 북부지역인 당진·서산 일대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삽교호와 대호호의 저수율이 지난 달 30일 기준 각각 38%까지 떨어져 용수 부족이 우려되자 공사는 인근 양수장 3곳을 가동해 아산호의 물을 삽교호를 거쳐 대호호로 공급하고 있다.

기상 가뭄 상황에도 아산호는 현재 92% 저수율을 보여 하루 최대 42만㎥의 용수를 삽교호로 공급하고 있으며, 삽교호는 다시 대호호로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수계연결 용수공급 현장을 점검한 정 장관은 “가뭄 피해 우려 지역을 미리 점검하고 가용 장비, 인력, 예산을 최대한 투입해 가뭄 극복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2일 기준 올해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160.7㎜로 평년 강수량의 50.5%를 기록하고 있으며, 충남지역은 올해 누적 강수량 139.8㎜로 평년 강수량의 50.2%에 그치고 있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 발생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는 급수대책이 절실한 때인 만큼 농업인과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안정적 용수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달 31일 본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전국 93개 지사가 참석하는 가뭄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영상으로 개최하고 전국 영농과 급수현황을 점검했으며, 아산호 사례와 같은 수계연결 등 지역현황에 따른 용수확보 대책 수립과 지자체 협력체계 구축 등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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