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도시 밀양,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 준비로 분주!

기사승인 2022. 06. 3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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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표 연극경연 축제 밀양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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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 일정표. /제공=밀양시
경남 밀양시가 다음달 8일부터 30일까지 밀양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로 분주하다.

대한민국연극제는 1983년 부산에서 개최된 전국지방연극제를 시작으로 40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연극경연 축제다. 2007년 거제시에서 개최된 이후 15년 만에 경남지역에서는 밀양시가 유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27일 ‘사전홍보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사전홍보공연’과 ‘경남연극’, ‘가족캠프’ 등 사전행사들이 차질없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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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지 페스티벌 ‘퓨전 플라멩코 옴팡’ 공연 장면. /제공=밀양시
본 행사로는 △상상 그 찬란한 ‘본선경연’ △상상 그 이상의 ‘네트워킹 페스티벌’ △상상 그 감성의 ‘명품단막 희곡전 및 단막희곡공모전’ △상상 그 상상의 ‘프린지 페스티벌’ △상상 그 비상의 ‘포럼’ △상상 그 세상의 ‘전시’ △상상 그 중심의 ‘경남융복합협업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개막식은 다음달 8일 오후 7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와 공동으로 열린다. 개막공연으로 ‘다시, 동지섣달 꽃 본듯이’를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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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경연작 극단현장의 ‘나는 이렇게 들었다’의 공연장면. /제공=밀양시
상상 그 찬란한 ‘본선경연’에서는 전국 광역 시·도를 대표하는 16개 연극팀이 다음달 10일부터 28일까지 오후 7시 30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과 밀양시청소년수련관 해맑은 상상홀에서 총 16회의 공연을 펼친다.

상상 그 감성의 ‘명품단막 희곡전’에서는 극단 여정의 ‘마리모에는 소금을 뿌려주세요’와 한국연극배우협회 경남지회의 ‘방패’가 무대에 오른다. 전국 연극의 균형적 발전 등을 위한 상상 그 이상의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공모로 진행돼 극단 시추와 창작집단 혜화살롱이 최종 선정됐다. 다음달 25~29일 공연과 포럼, 평가회 세미나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경연 공연, 명품단막 희곡전,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유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예약은 네이버 예약과 전화 예매로 가능하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전국 규모의 연극경연 축제를 연극도시 밀양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연극인이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할 수 있고, 많은 분이 그 속에서 웃음과 감동을 얻어 공연예술을 더욱 사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은 경상남도와 밀양시,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며 (사)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와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연극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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